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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한고비?
자자.

어제 리만과 메릴린치등 충격의 블랙데이를 보낸 후에, 미국 정부가 칼을 뽑았습니다.

불과 하루만에 일어난 일이지염.


바로 밑에 글에서 언급된 AIG그룹. 미국 정부로부터 극적으로 850억 달러 지원받는데 성공했습니다.

모 일간지식 표현에 따르면 "미국발 훈풍"이라는데, 이게 진짜 훈풍인지 아니면 태풍의 눈인지는 지켜봐야됨.


세세 요건은 다 네이년 혹은 다음, 야후 등등등 에서 보셨겠지만 FRB에서 뉴욕 지점을 통해 돈을 지급하고, 지분의 80%가량을 FRB가 소유하며, 일정 텀에 대해 배당금 지급을 거부할 권리를 갖는 것이 골자입니다.

개인적으로 이게 불안한게, FRB가 뭐냐, 한국말로 하면 연방 준비은행, 영어로 하면 Federal Reserve Bank. 말그대로 일터질때 대비해서 있는 은행임다. FRB에 예치된 대부분의 예금은 일반 은행에서 납입한 준비금- 이게 회원 가입금 정도로 번역해도 되겠군요-이 된다고 봐야되겠군요.

비상용 돈 꺼내 쓰는데 뭐가 문제냐...라고 볼 수 있겠지만, 이 FRB는 미국 재무부의 하위 기관입니다. 게다가 "지폐 발권 은행"의 권리를 갖고 있어요.

과연 만성적자에 시달려온 미국 정부가 이 돈이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베트남 전 이후 최대 호황이었다던 빌 클린턴 시대때도 적자는 줄지 않았습니다. 정부 적자는 외려 더 늘었었죠.

결국엔 돈을 더 찍어낸다는 얘긴데, 아시다시피 무분별한 화폐 유통은 화폐의 가치를 하락시키며, 인플레이션을 불러올 위험성이 매우 큽니다.

게다가 어제 어떤 뉴스가 또 있었는고 하니 이 FRB가 금리를 동결시키기로 결정했습니다.

경제학도도 아닌 허접한 사회학도의 쓰레기같은 소견으로는 금리를 올려서 돈의 흐름을 좀 묶어두려는 것이 아닌가 했는데 결국엔 동결로 가더군요.

더 큰 혼란을 막기위해 일단 미국 정부가 AIG를 살려주는 쪽으로 갔다지만....모르겠습니다. 현재까진 불안합니다.

AIG에 공급해 준 850억 달러가 물론 단번에 쫙-하고 풀리는게 아니라 10개월이었나, 단계적으로 지급되기는 합니다만, 이 돈이 만약 시장으로 흘러들어온다면 아마 세계 환율시장이 꿈틀하지 않을까 하고 허접하게나마 걱정이 됩니다.

그리고 제 짧은 지식도 많이 걱정이 됩니다. 이곳 저곳에 물어물어 지식을 더 구해야 할 것 같습니다.
by Shooting군 | 2008/09/17 12:07 | 유학일기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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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레인 at 2008/09/17 12:30
대공황 또 일어날것 같은 불길한 예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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