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生, That's the most complex and imfortant story of someone.
by Shooting군
카테고리
이전블로그
이글루링크
최근 등록된 덧글
잘 정리해 놓아서 이해가..
by 화이트레드 at 09/13
나이먹고 군대가서,(..
by 상색조교 at 09/30
몇 살이세요?
by 안알려줌 at 01/14
호밍구 레이져 가 호밍..
by 이이이이 at 09/30
is beutyful
by dfhbdfb at 09/27
저 역시 세이버의 갑옷 ..
by 저도 마찬가지 at 04/24
http://stepoff.tistory..
by 플보 at 06/29
정말 군에 있다가 와보니..
by 쓰레기청소부 at 02/11
리리나 피스크래프트 이..
by     at 12/01
i didnn't know you w..
by changmin at 11/08
이웃링크
최근 등록된 트랙백
이글루 파인더

라이프로그
포토로그
rss

skin by 꾸자네
미국 경제에 대한 부가정보(1)
지나가다가 이런 뉘앙스의 글을 봤는데

"서브프라임 모기지가 신용도가 나쁜 사람에게 돈을 빌려줘서 생긴거라면, 그사람들의 돈을 받기 어렵다는 거자나염 근데 왜 MBS(모기지 담보 채권)까지 발행해가면서 그 권리를 사고 팔았나요? 애초에 받기 힘든데 준 거 아님?"

이라는 요지의 글을 봤는데, 이건 아쉽게도 미국 경제와 한국 경제의 작은 차이점에서 오는 오해.


한국에선 제가 신고하고 뭐 해야할만한 경제활동을 거의 하지 않았기 때문에, 신용도 관련 정보가 없습니다.

다만, 미국에서 "신용도가 낮다"는 것이 울나라 많은 네티즌들이 생각하는 것 처럼 "사채 끌어 써야되는 막장인생" 이 아니라는 것은 알리고 싶었습니다.


미국의 신용도는 기본적으로 포인트로 계산됩니다. 미국은 이 신용도 포인트(Credit Point라고 부릅니다)에 따라 자신이 벌일 수 있는 경제 활동의 규모나 이득이 달라집니다.

이 신용도는 700점 대를 기준으로 750선 혹은 그 이상이면 매우 양호, 700-750 양호, 650-700 선방 그 이하는 뭐...그닥 생각하고 싶지 않는 레벨 정도로 갈립니다.

한국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미국에서 신용도는 버는 것이 중요한게 아니고, 쓰는 것, 즉 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서 내가 차랑 집을 샀는데 차는 5년 할부에 집은 20년 할부다. 그래서 한달에 2500불 가량을 꼬박꼬박 내야 된다 라고 가정합시다.

애초에 일시불로 지를만한 돈이 없으니까 할부를 했겠지요. 그니까 이 사람은 돈을 빌리게 됩니다. 여기서 부터 신용도(Credit)와 관련된 금융 행위가 발생합니다.

정해진 기일에 꼬박꼬박 돈을 갚으면 신용도는 계속 올라갑니다. 이 올라가는 수치가 점수로 계산되어 반영됩니다.
고로, 땡전 한푼 못벌어도 내가 만약 10억을 줏었다, 그래서 돈 내는게 가능하다 그러면 이사람의 신용도는 만빵입니다.

근데,

반대로 얘기하면, 내가 돈을 그럭저럭 벌지만 특별히 신용도와 관련된 금융 행위를 할 일이 없으면 이사람의 신용도는 그리 좋지 못합니다. 서브 프라임 모기지가 노렸던 고객층은 이런 사람들을 노린 겁니다.

즉, 정해진 월수입이 있지만 이민을 해왔다던가, 아니면 경제활동이 늦은 젊은 층이라던가, 아니면 불체자 신분에서 벗어난지 얼마 안되는 계층이라던가...이런 사람들은 어느정도 돈이 있지만 신용도는 낮기 때문에 대출등을 받으려고 할 때 불이익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알고가야 될 것---------------------------------------------------------------------------------------------

1.신용도(Credit, 이하 크레딧과 혼용하겠습니다)를 가장 쉽게, 가장 빠르게, 가장 많이 올려주는건 집 살라고 대출받은거 갚아 나가는 것입니다. 두 번째가 차구요. 왜냐면, 어쩌면 당연하지만, 액수가 큰 돈을 장기간 갚아나가는 거니까 그 기간을 잘 지키면 그에 따른 보상은 크지요.

2. 미국은 기본적으로 이민으로 만들어진 국가입니다. 당연히 이민자가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엄청납니다. 숫자도 많고요.

===================================================================================================================


서브 프라임 모기지 사건이 터지기 직전에 저희 동네 집 가격은 방 2-3개에 화장실 2개, 거실 주방에 작은 뜰이 있는 미국식 기본 집을 기준으로 보통 40만 달러-60만 달러를 호가했습니다. 물론 동네 좀 엄한 곳은 20만 달러 정도면 구입이 가능했지요.

집과 차를 굴릴 수 있는 미국의 중산층의 평균 소득은 보통 월 4천 달러에서 5천 달러 정도 됩니다. 이런 사람들 중 많은 수가 신용도가 낮았지요.

신용도가 낮으면 그간 미 연방정부에서 제시 했던 저 금리 혜택도 받을 수가 없었고, 대출 절차도 상대적으로 까다로웠습니다. 그래서 집을 사는 것을 포기하고 아파트 등에 세들어 사는 집이 많았는데요, 이 아파트는 신용도에 전혀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당근 집주인이 살라고 내놓은 집에 집주인이 달라는 만큼 돈을 주는 셈이니 내 신용도와는 무관한거죠.

이걸 크게 보면 중산층 급의 소득을 벌면서도 실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적었다고도 말할 수 있겠습니다. 부동산 관련 거래가 잘 일어나지 않았으니까요.


궁극적으로, 서브 프라임 모기지는 돈은 어느정도 버는 중산층들을 집이 오고가는 실물 경제에 참여시킴으로서 좀 더 원활한 경제 활동과 탄력있는 돈의 공급을 꾀했던 것이었습니다.


근데 무슨일이 일어났는고 하니, 이는 2편에서......
by Shooting군 | 2008/09/24 15:14 | 유학일기 | 트랙백 | 덧글(0)
트랙백 주소 : http://myth152.egloos.com/tb/4631999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         :

:

비공개 덧글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